강사진 버스킹 4회 예정...15일 익산역·26일 원광대·5월 13일 익산문화원·6월 10일 익산역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원해온 1시민 1악기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사들의 재능기부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악기 기증까지 나눔의 범위를 확장하면서 나눔 선순환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3.04.14 lbs0964@newspim.com |
1시민 1악기에 참여하고 있는 강사진이 봄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은 '익산 곳곳에서 펼치는 봄날의 향연'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피아노와 플루트, 첼로 등을 활용한 클래식 연주와 국악 연주, 통기타, 만돌린, 우쿨렐레 등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공연 나눔을 할 예정이다.
공연은 ▲15일 익산역 잔디광장 ▲26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앞 새세대광장 ▲5월 13일 익산문화원 야외공연장 ▲6월 10일 익산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해 1시민 1악기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100여점의 잠자고 있는 악기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악기는 수리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대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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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재탄생된 악기는 악기가 없어 강습이 어려운 시민이나 학생 등에게 대여해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악기 기증을 원하는 시민들은 문화관광산업과로 문의하면 되고 기증한 시민들에게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김경화 문화산업관광과장은 "공연과 악기 나눔 등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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