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전날 전북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 마을회관을 찾아 금송 식수행사를 지원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마을회관 앞에 식재된 금송나무는 짙은 녹색을 자랑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주로 조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림 임직원과 마조마을 주민들이 식수후 기념촬영했다[사진=하림]2023.04.14 lbs0964@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 임직원들과 장수일 마조마을 이장 등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금송묘목을 식재했다.
금송의 꽃말은 '보호'로 하림은 행사를 통해 오랫동안 마조마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하림은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는 '1사1촌' 행사를 통해 진안 마조마을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아름다운 상생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마조마을과 1사1촌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8년째 꾸준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식수 행사뿐 아니라 농촌 농사일 돕기, 삼계탕 후원 등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베풀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마조마을은 2020년부터 마을공동체사업인 초당옥수수판매, 관광레저산업인 계곡탐방 및 산촌마을 캠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농 교류를 실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장수일 마을이장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얼굴을 맞대고 함께하다 보니 이제 하림이 마을을 찾을 때면 손님이 아닌 가족을 보는 듯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농촌과 상생하는 하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농촌마을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공생하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 모색하고 ESG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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