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개막전 첫날 대혼전을 예고했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이 13일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 7178야드)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서요섭(27·DB손해보험) 과 지난시즌 신인상 수상자 배용준, 고군택, 장희민, 김승혁 등 총 5명이 5언더파로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서요섭과 함께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공동선두를 한 장희민은 "긴장은 되지 않았지만 부담은 됐다"라며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체력 관리를 소홀히 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라고 전했다.
1타차 공동6위(4언더파) 역시 5명이다. 최민철, 박성준, 전성현, 황도연이 포진했다. 3언더파 공동11위에는 이수민과 정찬민, 2언더파 공동19위에는 박상현과, 양지호, 황중곤과 함정우, 옥태훈 등이 위치했다.
공동6위를 한 박성준(37)은 '전 PGA투어 멤버'이자 '루키'이다.
박성준은 "올해 정식으로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이고 미국, 일본에서 오래 뛰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 나서게 돼 설렜다. 바람이 불었지만 그래도 날씨가 괜찮아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국내 통산 상금 1위(약 43억 8600만원)' 박상현은 대회 사상 최초 2회 우승과 함께 2연패를 노린다.
허인회와 김동민, 김봉섭은 1언더파 공동26위, 문도엽과 강경남, 이형준은 공동43위(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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