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18.36 (-8.82, -0.27%)
선전성분지수 11739.84(-143.67, -1.21%)
촹예반지수 2405.76(-23.53, -0.97%)
커촹반50지수 1100.13(-29.28, -2.5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3일 중국 3대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82포인트(0.27%) 내린 3318.36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43.67포인트(1.21%) 하락한 1만1739.84에 장을 마쳤다.
이어 촹예반지수는 23.53포인트(0.97%) 후퇴한 2405.76에 거래됐고,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 종가는 1100.13으로 전 거래일보다 29.28포인트(2.59%) 떨어졌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3일 추이. |
이날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4776억 위안, 6593억 위안으로 총 1조1000억 위안를 웃돌았다. 양대 증시 거래액은 8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상회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000만 위안 순매도다.
양대 증시에서 2969개 종목이 하락했고 1829개 종목이 올랐다.
이날 IT, 반도체, 가전제품, 공작기계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공장기계 업체 화중수공(华中数控, 300161.SZ)이 9.78% 급락한 42.45에 마감했다. 중국 최대 서버 제조회사인 낭조정보(浪潮信息·000977)도 10%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의료 서비스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타이거제약(泰格医药, 300347.SZ)은 5.19% 상승했고, 약품 연구개발사 캉룽화청(康龙化成, 300759.SZ)도 6.12% 상승했다.
이밖에 호텔, 요식업, 관광 관련주도 상승했다. 시안관광과 티베트관광은 이날 상한가에 거래됐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96위안 내린 6.86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것이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