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부터 모집…졸업 후 현대차 입사 보장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한양대학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제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첫 선발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10명의 미래모빌리티학과(계약학과) 석사 입학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제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다. [사진=한양대] |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자동차 미래 기술에 특화된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중심으로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전기생체공학부 등과 공동 운영으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특히 3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코딩 교육을 운영하고 코딩테스트 합격자들에게는 미래모빌리티학과 입학 추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SW기본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모빌리티학과에 합격하면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또 현대자동차 현장실무연수 프로그램 참여, 현업 연구원 1대 1 멘토링, 해외 견학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된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