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박진, '수교 60주년' 캐나다 상·하원 만나 "인태전략 등 양국 협력 심화"

기사입력 : 2023년04월10일 16:54

최종수정 : 2023년04월10일 16:54

"한·캐나다,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일 캐나다 상·하원 의원 대표단을 만나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인도·태평양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심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 의원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인도태평양 전략, 고위급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10 yooksa@newspim.com

그는 "지난해 9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국-캐나다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우리의 양국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면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졌다"며 이번 주말 중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이 한국을 찾는 데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난달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 국회 대표단과 이달 한국을 방문한 여러분을 비롯한 양국 의회 협력이 활발해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60'이라는 숫자는 동양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숫자로 60년은 인생의 완전한 한 사이클을 구성한다"며 "한국과 캐나다 관계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것으로 앞으로 양국 관계의 다음 60년을 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캐나다 의원단 에드워드 패스트 하원의원은 양국 인·태 전략을 살펴보다 상당한 공통점을 발견했다며 "그 중 하나가 경제안보와 국가 안보가 아마 가장 핵심이라는 인식과 경제적, 지정학적 측면에서 만들어진 공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는 믿을 수 있는 동맹의 중요성"이라고 강조했다.

패스트 의원은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 인권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한다"며 "한국 정부가 실제 현실과 급변하는 환경을 인정하는 인태 전략을 고안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