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유사입장국 한·호주 "자유롭고 평화로운 태평양지역 조성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7:51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7:51

제2차 한·호주 태평양 국장급 협의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인도태평양 지역 유사입장국인 한국과 호주 외교당국이 3일 국장급 회의를 갖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태평양 지역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이날 오후 엘리자베스 피크 호주 외교부 태평양국장과 화상으로 제2차 한·호주 태평양 국장급 협의(화상회의)를 갖고 ▲태평양 정세 ▲태평양도서국 정책 ▲기후변화 ▲개발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23년 2월 22일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국 외교관 등과 현판제막을 하고 박수치고 있다. [사진=외교부]

양측은 국제사회에서의 규범을 지키는 노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태평양 지역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태평양도서국 정책에 있어서도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 심의관은 "한국 정부의 태평양도서국 정책이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및 인도태평양 전략에 근거하고 있으며 태평양도서국 개별국과의 양자뿐만 아니라 태평양도서국포럼(PIF, Pacific Islands Forum) 전 회원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올해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관련 PIF 회원국인 호주의 협조를 요청했다. PIF는 태평양도서국 14개국과 호주, 뉴질랜드 및 프랑스 자치령 2개로 구성된 태평양 지역 주요 협의체다.

피크 국장은 호주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협력 등을 통해 태평양도서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했다.

양측은 역내 유사입장국으로서 태평양도서국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