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 위기대응 취약 중소기업 집중 지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하나은행, KB국민은행과 '핵심전략산업 및 위기대응 취약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핵심전략산업 영위 기업 육성을 통해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위기대응 취약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하나은행 55억원(특별출연 50억원, 보증료 지원금 5억원), 국민은행 70억원(특별출연 50억원, 보증료 지원금 20억원)의 신규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58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수출중소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이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최대 100%, ▲보증료율 0.2%p 차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보증료 지원(하나은행 연 0.5%p, 국민은행 연 0.3%p)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하나·국민은행과의 협약보증은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수출기업 및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복합위기 극복과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