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교직원의 감사수감 부담 완화 및 감사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도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등을 스스로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4.06 obliviate12@newspim.com |
학교자율형 종합감사의 주요 추진 방향은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점검체계를 마련해 교육목적 달성을 지원하고 △학교에 자율적인 업무개선 및 시정 기회를 제공해 책임 있는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TF팀 및 맞춤형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지원단 구성·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감사수감 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이달 중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도입을 위한 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매뉴얼 및 점검표, 추진 및 점검 방식 마련을 위해 T/F 구성하고, 관련부서, 학교 관계자,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7월 '(가칭)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시범 운영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권역별 연수를 거쳐 8월 시범 운영 대상교를 확정한 후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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