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300만원·현판 제공…우수 귀어귀촌인도 선정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어(漁)울림마을'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어울림마을은 정부의 귀어·귀촌 및 다문화 정책을 적극 수용, 성공적인 어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개방도 높은 마을을 의미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이주한 귀어·귀촌·다문화인이 총 5인 이상인 어촌마을 또는 3년 이내 이주한 귀어·귀촌·다문화인이 총 3인 이상인 어촌마을이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 서식과 증빙자료를 관할 지자체 또는 지역별 귀어귀촌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2022년 어울림마을 대상을 수상한 태안 마금마을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2023.04.06 swimming@newspim.com |
어울림마을 총 상금은 1300만원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어울림마을 1곳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곳은 각 300만원, 우수상 2곳은 각 100만원씩 돌아가며, 지정서 및 현판이 제공된다. 내년 선진지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같은 기간 '우수 귀어귀촌인'도 모집한다. 해당 분야는 최근 5년 이내 지역사회에 동화하고 창의적 어업활동 등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한 귀어귀촌인이라면 지원가능하다.
선정된 우수 귀어귀촌인에게는 총 상금 260만원이 주어진다. 대상 1명은 100만원과 해수부 장관 명의 상장을, 최우수상 2명은 각 50만원, 우수상 2명은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센터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어울림마을과 우수 귀어귀촌인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30일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정준영 종합센터장은 "활력이 넘치고 살고 싶은 어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귀어귀촌 정착 사례와 귀어·귀촌·다문화인과 기존 주민 간의 소통 사례가 필요하다"라며 "우수 귀어귀촌인과 어울림마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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