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지난 1월 27일 폐업신청 한 인월 지리산 터미널이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운영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는 인월 지리산 터미널이 폐업할 경우 고령의 교통약자 불편 및 주변 상권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터미널 이용객 중 함양군민이 많이 이용함에 따라 함양군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원 지리산 터미널 전경[사진=남원시]2023.04.05 lbs0964@newspim.com |
남원시와 함양군이 상호간 상생방안이 수용되면서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와 주변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폐업신청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안성모 남원시 주무관은 "함양군과 터미널 사업자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터미널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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