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4.0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중부 전해상은 오늘 오후부터 8~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0~4.5m로 높게 일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김명일 해양안전과장은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8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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