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매입임대주택 중 범죄 사고에 취약한 세대에 대해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09 |
공사는 부산시내 2471세대의 매입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범죄 사고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외부인에 의한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차, 공용물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매년 자체예산을 투입해 범죄예방 안심주택 조성을 위한 CCTV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취약 세대 총 32개동에 CCTV 171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다음달 47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 대상으로는 연제구, 진구, 북구, 동래구에 위치한 매입 임대주택을 선정했다.
현장조사와 입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는 위치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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