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본청과 비즈니스센터에 분산해 있던 민원 업무를 조직개편으로 민원실에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양산시 종합민원실 내부 전경[사진=양산시] 2023.04.04 |
우선 종합민원과를 신설해 기존 민원업무와 세무과의 취등록면허세 신고납부업무, 토지정보과의 부동산거래계약신고 업무를 추가했고, 위생과는 사무실 전체를 이전했다.
기존에 민원인이 소유권이전(부동산 등기)을 위해서는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부동산거래신고필증을 발급받고 비즈니스센터에 있는 세무과를 방문해 취등록면허세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혹시 민원인이 서류가 하나라도 누락되면 다시 민원실로 와서 발급받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민원인이 위생관련 신고(식품, 공중영업신고)를 위해서도 위생과(상담), 민원실(접수), 세무과(등록면허고지서 발부)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젠 민원실 한곳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분기 민원처리 현황과 비교해보면 여권업무는 752건에서 7248건으로 6496건 증가했고, 식품·공중영업 신고건은 705건에서 972건으로 267건 증가해 민원 업무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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