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성장 단계별 전주기 발굴·육성·지원 가속화 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소상공인지원 관련 3개 공모사업(신사업창업사관학교·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희망리턴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창조센터는 지난 2022년 지역혁신창업가 발굴·육성·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담본부를 설치한 이래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소상공인 성장 단계별로 전주기 지원 사업을 가속화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현관.[사진=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2023.03.31 goongeen@newspim.com |
먼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교육·멘토링·사업화자금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화자금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되며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전국의 기업가‧장인정신, 창의‧혁신적인 아이템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라이프스타일' 유형의 전담기관으로 선정돼 사단법인 로컬브랜드포럼과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125명을 선발해 단계별 경쟁방식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으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와 스케일업 확장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위기에 봉착한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세종지역에서는 총 135명의 소상공인을 모집해 경영컨설턴트의 진단에 따라 최대 2000만원(자부담 50%)의 사업화 지원금이나 실무형‧이론형 등 다양한 경영개선 교육을 제공해 경영 강화를 돕는다.
3개 사업에 관한 세부내용과 홈페이지 등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철순 센터장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혁신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지역 기업이 충청권역이나 전국권역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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