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를 기존예산 7조 5232억 원보다 5321억 원이 증가한 8조 553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특별자치도 홍보 및 기념행사, 비상경제 상황 대응을 위한 서민 생활안정 대책강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한 10대 핵심분야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주요 분야별 주요 투자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각종 정보시스템 정비를 위한 '국가보급 표준정보시스템 변환' 20억 원,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 경축행사 13억 원 등 64억 원을 편성했다.
또 비상경제 상황 대응을 위한 서민 생활안정 대책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대비 긴급자금 이자지원 8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1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개선 2억9000만원, 클라이언트 수송 셔틀버스 지원 6억8000만원, 자원봉사 통합운영 지원 3억2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 비상경제 극복을 위한 서민 생활안정,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했으며, 특별자치시대 새로운 강원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예산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