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전날 서울정부청사에서 행안전부 한창섭 차관을 면담하고 지방세법 개정안(지역자원시설세)의 연내 통과에 대해 주무부처의 공감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윤준병 국회의원(민주당, 정읍·고창)은 고창군이 원전 인근지역임에도 방사능방재대책을 위한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놓은 상태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30일 행안부 한창섭 차관을 면담하고 있다[사진=고창군]2023.03.31 lbs0964@newspim.com |
또 고창농악전수관 등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현안사업들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지진, 태풍 등 빈번하게 자연재해가 발생해 원전 소재지는 물론 주변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높다"며 "국회 계류 중인 관련 법의 조속한 통과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