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진규 익산시의원은 29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전북도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계획이 남원시와 정읍시로 정해짐에 따라 익산시의 안일했던 태도를 질타했다.
김진규 익산시의원[사진=뉴스핌DB] 2023.03.29 lbs0964@newspim.com |
김진규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대한 익산시의 대책 수립을 수 차례 요구했지만, 아직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나무랐다.
이어서 "하루빨리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여 타 지역으로 원정 조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산모들의 구제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익산시 산모들은 고액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출산의 기쁨이라는 미명하에 자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지도 모른 채 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더 이상 산모들을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반 시설도 없이 인구증대와 출생율을 논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면서 "전액 시비를 들여서라도 당장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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