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5000여 가구에 반려 식물·봄꽃 3만여본 배부...실내정원 조성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시민 1정원 프로젝트'로 추진한 테라스 정원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각 가정에 반려 식물과 봄꽃을 배부해 실내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5000여 가구에 반려 식물과 봄꽃 3만여본을 배부했다.
봄꽃 배부 장면[사진=익산시]2023.03.29 lbs0964@newspim.com |
지난 6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시작됐으며 29개 읍면동에서 사업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호응이 컸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일부 지역은 첫날부터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다.
실내에 정원을 조성할 수 있게 계획된 이번 사업은 아글레오네마 엔젤, 스킨답서스 등 반려 식물과 봄 꽃 3종류까지 1가정 당 6개의 식물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됐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행사를 기쁘게 반겨주시는 시민들의 웃음에 힘을 얻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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