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28일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완주·순창·익산·진안 소방서에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최성기 직전 진화한 화재 현장을 화재조사관들이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론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재감식 경연대회[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3.28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는 도내 13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화재조사관 2명이 한 팀이 되어 대회를 치렀고 1위 완주소방서, 2위 순창소방서, 3위는 익산소방서와 진안소방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1위를 거둔 완주소방서 참가팀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1계급 특진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 결과는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화재조사관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한 업무연찬과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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