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길이 1142m, 폭 30m) 공사가 내달 착공한다.
1. 북평중학교_봉오마을간 도로개설(위치도).[사진=동해시청] 2023.03.24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7번 국도 상습 정체 구간인 천곡동과 북삼동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의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또 북삼동 아파트 밀집지역 일원 병목구간 교통체증 해소와 단절구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4억원이 투입되는 북삼동 청운지하차도 서측 도로개설(길이 124m, 폭 8m) 공사도 추진된다.
아울러 올해 천곡동 소방서삼거리~식자재마트 간 도로정비공사(6억원), 문어상~어달항 간 해안보도 설치(12억원), 북평주공1차아파트~갯목간 도로확장(26억원), 나안동 협성아파트 동측 도로개설공사(23억원) 등 교통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파트 밀집지역인 쇄운동 108-2번지 일원에 보행자 전용 철도횡단 평면건널목을 신설해 1km 가까이 우회해야 했던 불편한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균형 잡힌 지역 개발과 사람중심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쾌적한 도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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