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글로벌 물류기업 투자유치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23일 서울에서 '글로벌 물류기업 투자유치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향후 동북아 물류허브로서의 한국의 입지와 투자 기회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AP몰러-머스크, 글로벌 물류 기업인 독일의 디에이치엘 서플라이체인, DB 쉥커와 일본의 일본통운 등 9개사가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창원시 부산항 신항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항만물류시설 현장 관계자로부터 신항 개발계획 및 물류 대응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8.31 photo@newspim.com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동북아 공항만 물류허브 구축방안'을 시작으로 부산항만공사(BPA)의 '부산항의 강점과 신규투자 기회', 부산진해경자청의 '투자 인센티브와 지원방안' 등이 발표됐다.
KOTRA는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물류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부산 신항의 서측 컨테이너 배후부지 1단계와 웅동 배후부지 2단계라고 밝혔다.
이곳들은 올해 입찰이 진행될 예정인 곳들로 향후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공항만 일관복합운송'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최근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비즈니스가 확대되는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들과 투자유치 모멘텀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기획했다"며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선도기업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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