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3 법정문화도시지정 2년차를 맞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목포만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거쳐 2021년 법정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돼 2022년부터 5년간 198억원의 사업비로 문화도시를 조성 중이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지정된 목포시는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 증대 및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목포시 "시민중심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한다" [사진=목포시] 2023.03.21 dw2347@newspim.com |
지난해에는 문화도시위원회, 문화도시자문위원회, 문화통장 등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문화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목포시는 올해 '도시를 잇다,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슬로건으로 사업을 편다.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더욱 확대하고 전남 서남권 지역의 교류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시민 양성을 위한 문화치유사업과 미래문화준비단, 문화도시아카데미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문화교류탐험대, 목포문화의 날, 문화항구페스타 등의 사업을 진행해 문화도시 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목포만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