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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에 환율까지 뛰는데...김정은 "시·군 3분의 1 개벽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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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황남 은률군 지방공장 착공식
군 건설부대 동원 보여주기식 공사
"핵·미사일 도발 매달려 민생 외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 전문기자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제시한 지방발전 계획에 따라 황해남도 은률군에 지어질 공장 등 시설 착공식이 29일 현지에서 치러졌다고 노동신문이 30일 전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지방변혁을 향해 가는 또 한 해의 거창한 투쟁의 출발선에 나섰다"며 "지방발전 정책 실행 3년째인 올해에 은률군을 비롯한 나라의 20개 지역에는 지방공업 공장들과 함께 보건 시설, 종합봉사소들이 다 같이 일떠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 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제시한 지방발전 계획에 따라 황해남도 은률군에 지어질 공장 등 시설 착공식이 29일 현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리일환 노동당 비서, 박태성 내각 총리, 김정은, 노광철 국방상,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사진=노동신문] 2026.01.30 yjlee@newspim.com

또 "전국의 시‧군들의 근 3분의 1이 개벽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지난 2024년 1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0차 회의에서 해마다 20개 군에 10년 동안 공장과 병원‧편의시설 등을 짓겠다는 이른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북한의 군 단위 행정구역이 200개 정도임을 의식한 것으로, 3년 차인 올해 3분의 1정도 진척을 보이겠다는 게 김정은의 주장이다.

하지만 2500만명 주민 가운데 40%인 1100만명이 만성적인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세계식량계획(WFP) 등의 분석 보고서가 이어지고 있고, 장마당 달러 환율과 쌀값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보여주기식 건설·건축 통치행보에 치중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착공식에는 박태성 총리와 리일환 노동당 비서 외에 노광철 국방상과 정경택 총정치국장 등 군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동원된 행사 인력도 대부분 군인 건설자이고 김정은이 지시한 건설·건축 사업을 도맡아하는 124연대가 참석했다는 점에서 군대를 동원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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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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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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