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후속으로 추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복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통합돌봄을 통해 어르신들이 우리 전주시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종택 국장이 21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 시스템 구축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2023.03.21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7억원을 확보해 의료·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고령층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고 주거지원과 건강관리, 이동·식사 지원 등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은 △의료지원(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건강-의료 안전망,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환자 사례관리) △돌봄/생활지원(장기요양 방문재가,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영양지원, 이동지원, 가사지원) △주거지원(케어안심주택, 거점공간 운영, 주거환경개선 및 낙상예방 가정환경조성, 스마트돌봄) 등이다.
전주시는 상반기 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컨설팅과 홍보 등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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