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국군체육부대 3대0 제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청 테니스팀이 지난 20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올해 첫 번째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4단 1복으로 열린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홍성찬·남지성·신산희·이덕희 선수로 구성된 세종시청은 막강한 라인업을 앞세워 국군체육부대를 3대0으로 이기고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왼쪽부터 현준하·박도건·신산희·이덕희 선수와 오재민 코치, 홍성찬 선수, 은남원 트레이너, 남지성 선수가 단체전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2023.03.21 goongeen@newspim.com |
홍성찬 선수가 심성빈 선수를 상대로 6-3, 6-0으로 1승을 올렸고 이어 남지성 선수가 이민현 선수를 6-2, 6-2로, 신산희 선수가 박민종 선수를 6-2, 6-3으로 이기고 종합전적 3대0으로 우승했다.
세종시청팀은 지난 18일과 19일에 열린 8강전과 준결승에서도 안성시청과 부천시청을 각각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괴산군청과 김포시청을 3대0과 3대1로 이긴 국군체육부대와 맞붙었다.
주장인 남지성 선수는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감독님 이하 팀원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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