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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타 CEO들 AI 챗봇 개발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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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스타급 경영인들의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열기가 뜨겁다. 정보통신(IT) 업계 유명 최고경영자(CEO) 모두 앞다퉈 관련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중국판 챗(Chat) GPT' 출시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디이차이징( 第一財經) 19일 보도에 따르면 리카이푸(李開復) 시노베이션 벤처스(Sinvation Ventures·創新工場, 이하 시노베이션) 회장은 최근 '프로젝트 AI 2.0'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AI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는 회사를 신설했다며 AI챗봇 모델과 자연어처리기술(NLP)·멀티 모달(Multi Modal) 등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영입 중이라고 시노베이션 측은 설명했다.

시노베이션의 프로젝트 AI 2.0은 '중국판 챗 GPT'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개척, 시노베이션의 연구개발(R&D)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리카이푸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 출신이다. 애플 수석연구원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MS) 리서치 아시아를 설립했고, MS의 음성기술 관련사업부 NISD의 부총재를 거쳐 구글 차이나 사장 등을 지냈다. 2009년 시노베이션을 창업했다.

시노베이션은 인터넷·모바일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전문적으로 발굴·육성하는 밴처캐피탈이다. 20억 달러(약 2조 6256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선전과 상하이,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시노베이션 산하 AI공정원(연구원)은 이미 다수의 AI 기업에 투자했다. 금융기관·제조 기업 등에 기계학습·NLP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AIN 이노베이션(創新奇智) 등 6개 스타트업이 시노베이션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리카이푸 회장은 "딥러닝이 중대한 진전을 거두면서 AI 산업은 2.0시대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며 "멀티모달(Munti Modal)과 대형 데이터 세트(data set)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AI 훈련 모델의 기술과 방법이 정교해졌고, 인간의 인지지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모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2.0은 절대 놓칠 수 없는 혁명"이라며 "앞으로 중심을 AI 2.0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바이두(百度)] 리카이푸( 리카이푸(李開復) 시노베이션 벤처스(Sinvation Ventures·創新工場, 이하 시노베이션) 회장

한편 리카이푸 회장에 앞서 AI 챗봇 분야에 뛰어든 유명 CEO들이 있다.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의 성공을 이끈 공동창업차 왕후이원(王慧文) 전 부사장은 지난달 중순 "중국판 오픈AI를 만들 것"이라며 재창업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20년 메이퇀을 떠난 지 2년여 만이다.

중국 포털 업체 써우거우(搜狗) CEO 출신인 왕샤오촨(王小川)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오픈AI의 성공은 기술 이상주의의 승리"라며 "중국은 자신만의 오픈AI, 기술 이상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러한 이상주의에는 '애국심'을 비롯해 사업적 지혜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중국 또한 자신만의 오픈AI를 탄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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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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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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