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 미소시장 등 전국 33개 전통시장 선정...군산시 해외관광객 유치 계획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일 군산공설시장이 한국관광공사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새만금 세계 잼버리와 연계해 공설시장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을 활용한 시장해설사 운영과 시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전통시장 선정에 전국 33개 대표 전통시장이 이름을 올렸고, 전북에서는 군산공설시장과 고산미소시장이 선정됐다.
2023.03.20 lbs0964@newspim.com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월 전통시장을 활용한 외래관광객 방문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군산공설시장은 이에따라 관광공사의 차별화된 유치마케팅 대상이 됐으며, 인바운드 여행사, 숙박 플랫폼 등이 연계된 전통시장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광공사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제작,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 및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기반 개선 컨설팅 등 적극적인 모객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공설시장을 비롯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80억 원을 들여 구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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