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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신속대응사단, 창설 첫 대규모 공정·공중 강습훈련 실시

기사입력 : 2023년03월16일 15:27

최종수정 : 2023년03월16일 15:28

FS·TIGER 훈련 일환 17일까지
공군 수송기·육군 항공기 30여대
화물의장·공중투하 실전 야외기동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육군 2신속대응사단이 창설 이후 첫 대규모 공정작전을 펼쳤다.

2신속대응사단은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아미타이거 훈련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은 전반기 FS 연합 연습 기간 중 부대 단독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연합과 합동 실기동, 대규모 자산이 필요한 특수임무, 지속지원 등 핵심 훈련 분야로 선정해 육군본부 주도 아래 제대별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정·공중강습훈련을 실시 중인 육군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16일 전남 장성 일대에서 CH-47 헬기(시누크)서 이탈해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전남 장성과 경남 의령 일대에서 대규모 공정과 공중강습작전, 합동 화물의장과 공중투하 등 실전적 야외기동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2신속대응사단과 육군항공사령부,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등 장병 1500여 명이 참가했다. 공군 수송기 C-130H, CN-235, 육군 항공기 CH-47, UH-60, AH-74 등 30여 대의 항공 전력이 투입돼 대규모 합동훈련을 펼쳤다.

대규모 훈련장을 활용해 2신속대응사단과 육군항공, 공군의 합동훈련으로 지난 14일 사단 선견대와 정찰대원들이 육군 항공기를 이용해 작전지역에 고공 침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15일에는 공정작전을 담당하는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집단 강하를 통해 착륙지대를 확보했다. 이어 400여명의 사단 장병들이 육군 항공기에 탑승해 공중강습작전을 펼쳐 집결지로 향했다.

사단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대규모 공정작전을 통해 1개 대대 규모가 집단강하를 통해 작전지역에 투입했다. 신속한 재집결과 착륙지대 확보로 인해 작전 목표를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또 대규모 공정·공중 강습작전과 연계해 야간까지 이어진 공격작전, 도시지역작전, 통합 포병사격 등 연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 전투기술을 숙달했다. 공군과의 합동작전 수행능력도 높였다.

공정작전 훈련에 참가한 강창모(대위) 중대장은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해 전장에서 적을 압도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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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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