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 기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이 기부하면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 캠페인을 통해 1억30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CSR(사회공헌) 비전 로고.[사진=아모레퍼시픽] |
매칭 기프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 참여 나눔활동 중 하나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면 회사 역시 임직원이 기부한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올해 매칭 기프트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10여 명이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총 109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3572만8198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에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