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대중교통 노마스크] 이달 20일부터 의무→권고…병원·약국 유지

기사입력 : 2023년03월15일 11:46

최종수정 : 2023년03월15일 11:46

마트·역사 안 개방형 약국도 마스크 권고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7일 격리의무 남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지난 2020년 10월 대중교통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5개월 만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일반 약국, 감염 취약시설 내 마스크 해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말 세계보건기구 긴급위원회 결과에 맞춰 코로나19 위기 단계와 감염병 등급을 조정한 뒤 7일 격리·마스크 의무 모두 해제를 검토할 방침이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20일 풀린다 2023.03.14 anob24@newspim.com

다만 의료 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될 예정이다.

현재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전세버스 등 포함),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택시, 항공기 등이다.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교통 밀집도 등과 관계없이 맨얼굴로도 지하철 등을 탈 수 있게 됐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58명으로 전주 대비 7.4% 증가해 11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1주 연속 감소하고 사망자도 5주 연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중대본은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홍정익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이번 추가 조정이 시행되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많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는 점은 여전히 변함 없다"며 "안정적인 일상 회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율적인 방역수칙 실천과 생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7일 격리를 포함한 남은 방역조치 관련 로드맵을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