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최근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확대 운영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정책실명제는 조례 및 규칙의 제정, 5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5000만원 이상 연구·용역사업 등이 해당되며 주요 정책결정이나 예산집행 사업의 참여자를 실명으로 관리·공개하고 있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동해시는 지난 13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보훈복지회관 이전신축 공사,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18건을 1분기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중 4건은 시민이 알고 싶은 주요 정책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인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을 통해 접수됐다.
시는 기존 40건의 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18건의 신규사업 등 총 58건의 사업을 시 홈페이지에 추진 내용 등을 공개하며 중점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희 행정과장은 "국민신청실명제는 시정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중 수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공개하므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