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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미2사단, FS기간 한미연합 실전적 도하훈련

기사입력 : 2023년03월15일 11:12

최종수정 : 2023년03월15일 11:12

한미 400여명 6~17일 연천도하훈련장
리본·전술부교 상호운용성 실질 검증
한미, FS기간 화력·기동·KCTC 훈련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한국과 미국의 육군이 '자유의 방패'(FS) 연합 연습 기간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실전적인 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은 FS연습 기간 대규모 훈련장을 최대한 활용해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훈련과 기동훈련, 한미 연합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등 주·야 야외기동훈련(FTX)으로 전·평시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한다.

육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경기도 연천군 도하훈련장에서 주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공병대대와 연합 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3공병여단과 주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공병대대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일대 훈련장에서 연합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이번 훈련은 연합 자산을 활용한 작전 수행 방법을 정립하고 한미 부교·도하 자산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한미 장병 400여명과 리본부교(RBS)·개량형 전술부교(IRB) 등 한미 공병장비 50여대와 아파치 공격헬기 2대, 1군단 예하 화생방 병력·장비가 투입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아군의 기동로 확보를 위한 도하명령 하달로 시작됐다. 한미 장병들은 즉시 사전 구축된 진수장으로 이동해 한측 장비인 리본부교와 미측 장비인 개량형 전술부교를 1개 교절씩 교차 연결했다.

동시에 아파치 공격헬기 2대가 출동해 공중엄호를 하고 화생방 연막중대의 연막차장이 펼쳐졌다. 미 장병들이 힘을 모은 결과 3시간 만에 임진강 강폭 180m를 연결하는 연합부교가 완성됐다.

육군 3공병여단과 주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공병대대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일대 훈련장에서 연합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박재선(소령) 도하중대장은 "이번 훈련은 한미 도하장비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장병들이 동맹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 중대장은 "한미가 함께 도하작전을 하면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대관계가 강화되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션 카스프리신(대위) 미 814공병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작전을 하더라도 한미가 함께하면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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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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