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 별마로천문대가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올해 2월 사업을 완료하면서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해졌다.
별마로천문대 스마트미디어월 설치 모습.[사진=영월군] 2023.03.13 oneyahwa@newspim.com |
문화관광체육과 박물관팀에 의해 완료된 이번 사업은 별마로천문대 1층 외벽과 3층 복도 벽면을 활용해 미디어월을 제작·설치한 것으로 천문대를 찾는 방문객들을 한층 더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설치로는 천문대 이용 및 프로그램 안내, 전시해설, 소장품 아카이브, 오늘 자신의 별자리운세와 이에 얽힌 별자리 신화, 천문학 관련 교육콘텐츠 등이다.
또한 천문대 주변의 관광지 정보도 제공하므로 영월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자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특히 1층의 미디어월 영상은 낮에는 천문대를 지키는 캐릭터가 방문객을 반기며 천문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밤에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컨셉으로 천체행성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흥미를 끈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천문대에서 즐길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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