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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양회] 시진핑이 선택한 4인 ④ 딩쉐샹, 비서실장 10년 기억력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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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의도를 파악해야"...만나는 상사마다 그를 중용
7개월 같이 일했을 뿐인데 시진핑 파격기용
국무원 상무부총리로 시 주석 방침 현실화 작업 전망

3월 4일 전국정치협상회의 개막으로 시작된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는 3월 13일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7인 중 리창(李強),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딩쉐샹(丁薛祥) 등 4명의 직책이 이번 양회 기간에 확정되게 됩니다. 이에 본지는 이들 4인을 소개해보는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중국의 행정부인 국무원의 수반은 총리이다. 총리 아래에 4명의 부총리가 존재한다. 4명 부총리 중 가장 높은 서열의 부총리가 상무부총리다. 중국공산당 내 서열 7위 이내인 정치국 상무위원이 국무원 상무부총리를 맡는다. 때문에 상무부총리는 국가지도자 대우를 받는다.

2018년 우리나라 평창 동계올림픽에 중국을 대표해서 참석한 이가 한정(韓正) 전 상무부총리였다. 한정은 10일 국가부주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정의 뒤를 이을 상무부총리 인선은 오는 12일 전인대에서 확정된다. 신임 상무부총리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서열 6위 상무위원으로 선출된 딩쉐샹(丁薛祥)이 내정돼 있다.

◆ 가는 곳마다 리더로부터 중용받아

1962년생인 딩쉐샹은 둥북중장비대학 공정기계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이후 1982년 상하이재료연구원 연구원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연구소장으로부터 성실성과 유능함을 인정받아 6년만인 1988년 연구소 판공실 주임으로 승진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연구소 기조실장에 해당한다. 그리고 1996년에는 연구소장 자리까지 꿰찬다. 일반 연구원으로 입사한 지 14년만에 연구소 최고위직까지 올라선 것.

1999년에는 상하이시 시정부로부터 발탁되어, 시정부 과학위원회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긴다. 상하이 시정부에서도 그는 두각을 드러냈다. 상하이 시 산하 구청장과 상하이시 공산당위원회 조직부 부부장을 거친후 2006년 상하이시 당위원회 판공청 주임(1급)으로 승진했다.

이 시기 딩쉐샹의 능력을 아끼고 중용한 이는 당시 상하이시 서기였던 천량위(陳良宇)였다. 그러던 천량위가 2006년 불거진 비리 사건으로 낙마했다. 천량위의 여러 부하직원들이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 혹은 면직조치됐다. 하지만 이권을 멀리했던 딩쉐샹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천량위 사건으로 인해 당시 상하이시 관료사회는 그야말로 뒤숭숭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중국공산당은 시진핑 당시 저장(浙江)성 서기를 상하이시 서기로 전보시켰다. 시 주석은 2007년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상하이시 서기로 일했으며, 그해 10월에 중국공산당 상무위원으로 승진하며 베이징으로 이동해 간다.

딩쉐샹 상무위원[신화사=뉴스핌 특약]

◆"리더의 의도를 모르면, 밤새 일해봐야 소용없다"

시 주석 역시 딩쉐샹의 유능함을 높이 샀고, 2007년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에 그를 상하이시 비서장(차관급)으로 승진시켰다. 6년 후인 2013년 3월 국가주석에 오른 시진핑은 상하이에서 일하던 딩쉐샹을 국가주석 판공실 주임(장관급)으로 승진시키며 베이징 권부 핵심으로 불러들인다. 한순간에 상하이시 서기의 비서실장에서 중국 최고권력자의 비서실장으로 파격 발탁된 것. 

시 주석과 딩쉐샹이 상하이시에서 함께 일한 기간은 7개월에 불과했지만, 시 주석은 본인이 목도했던 딩쉐샹의 능력을 잊지 않았다. 다른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시 주석은 아무나 발탁하지 않는다. 공직생활 중 숱하게 겪어온 관료들 중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이들만 선별해 발탁한다.

딩쉐샹은 주전공인 과학분야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어떤 분야에서의 질문이 나오더라도, 막힘 없이 고퀄리티의 즉답을 내놓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뛰어난데다 순발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리더의 의중과 관심사 등을 파악해 상사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딩쉐샹은 2008년 '비서업무'라는 당내 잡지에 기고문을 게재하며 그의 견해를 소개한 바 있다. 그는 기고문에서 "직책이 낮더라도 조직 리더 혹은 지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지도자의 입장에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지도자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고 있으면, 아무리 열심히 밤샘 작업을 하더라도 성과가 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실제 딩쉐샹은 그의 사회생활에서 만난 모든 리더들로부터 중용받았다. 특히 그는 마오쩌둥(毛澤東) 이후 중국의 최대 권력자로 평가받는 시진핑 주석의 중용을 받으며, 만인이 우러러하는 지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당대회에서 새로 구성된 상무위원들이 걸어나오고 있다. 딩쉐샹은 오른쪽 두번째.[신화사=뉴스핌 특약]

◆ 시진핑 집권 10년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 

2013년부터 그는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실 부주임 겸 국가주석 판공실 주임으로 근무하며, 시주석을 보좌했고, 시 주석은 그를 더욱 신뢰하게 됐다. 2017년 딩쉐샹은 중국공산당 서열 25위 이내인 정치국위원(부총리급)으로 선임됐으며, 중앙판공청 주임의 자리에 올랐다.

중앙판공청 주임은 우리로 따지면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호실장, 부속실장의 역할을 모두 합쳐 놓은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시 주석의 일정 조정은 물론, 기밀서류를 포함한 문서 선별과 보고, 하위 당·정부 조직과의 연락 업무 등이 모두 중앙판공청 주임의 손을 거쳐 이뤄진다.

그는 중앙판공청 주임의 자격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 주석의 국내외 방문, 중요한 온라인 정상회담 등에 모두 배석했다. 때문에 딩쉐샹은 시진핑 주석의 과거 집정 10년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한 인사로 볼 수 있다.

시 주석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당대회에서 딩쉐샹을 총리급인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시켰다. 그리고 딩쉐샹은 이번 전인대에서 국무원 상무부총리로 임명될 예정이다. 앞으로 5년간 그는 시 주석을 보좌하며, 시주석의 의도를 국가정책으로 실현시키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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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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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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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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