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LB이노베이션이 13일 상반기 매출 199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 AI 반도체 수요와 설비투자·공정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는 CAR-T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HLB이노베이션이 올해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 199억3800만원, 영업이익 8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수요 증가와 생산설비 투자, 구매·생산 공정 개선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
13일 HLB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5억4000만원보다 약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300만원에서 8억3100만원으로 늘었다.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테스트 소켓용 컨택핀과 리드프레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테스트 소켓용 컨택핀을 중심으로 고객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생산설비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HLB그룹에 편입된 2023년 이후 매년 약 20억원 규모의 시설·생산장비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수율을 개선하고 생산 대응 능력을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매와 생산 과정도 개편했다. 전략구매 체계를 도입하고 구매처 다변화와 구매단가 관리를 강화해 원재료비와 제조원가 절감을 추진했다.
생산계획과 공정 운영체계도 조정했다. 기존 24시간 주야 교대제를 16시간 주간연속 2교대제로 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생산시간을 약 33% 줄인 가운데 기존과 유사한 생산량을 유지하면서 시간당 생산성을 높였다.
HLB이노베이션은 앞으로 AI 반도체를 비롯한 전방산업의 수요 변화에 맞춰 생산·검사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품질과 납기 관리 등을 통해 반도체 부품사업의 생산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임상도 진행 중이다.
고형암 치료제 'SynKIR-110'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공개한 초기 용량군에서 중증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나 면역효과세포연관신경독성증후군(ICANS)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용량 증가에 따른 항암 효과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혈액암 치료제 'SynKIR-310'도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용량군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나 중증 CRS·ICANS 등 주요 안전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아 추가 고용량 평가에 들어갔다.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학회에서 SynKIR-310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수요 확대와 함께 지난 수년간 이어온 설비투자와 생산·구매 프로세스 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경쟁력과 원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