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전통화시장 활성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46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시장경영 및 안전관리 사업 등 5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시 동쪽바다 중앙시장.[사진=동해시청] 2023.03.10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강원도의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38억7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설현대화 사업에 37억9300만원을 투입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아케이드 2구간 정비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경영활성화 사업에 78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에 배송 매니저를 배치하고 마케팅 행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3억7500만원을 투입, 단독건물형 전통시장은 화재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화재공제에 가입한 점포에 대하여는 공제료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북평민속5일장 어물전 250m 구간에 천연미생물 발효액을 활용한 악취저감사업을 실시해 악취 및 해충을 제거에 나선다.
동해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사업, 행사, 버스킹 공연, 깜짝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자체 개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성국 경제관광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조성으로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고 시장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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