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해빙기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9일 영동선 낙석우려개소를 점검했다.
강원본부는 이날 삼척 신기면 일대의 낙석우려 개소에 대한 비탈사면 이상 유무, 낙석방지망 및 낙석방지책의 결박상태, 낙석감지시스템의 정상 작동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영동선 낙석점검.[사진=한국철도강원본부] 2023.03.09 onemoregive@newspim.com |
또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접근이 어려운 개소에 대해서는 드론을 이용해 낙석우려개소를 점검하고, 불안전개소는 사전 정리 작업을 시행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낙석우려 19개소에 대해서는 낙석 발생 시 해당 역과 사업소에 긴급 경보를 송신해 열차운행 조정 및 낙석제거 등 긴급 조치가 가능하도록 상시 낙석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철도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영동선 구간은 낙석우려개소가 많아 사전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취약개소 위험요인 대한 지속적인 집중점검 활동을 통해 열차안전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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