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강릉 연안 위험구역 배치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연안안전지킴이로 모집해 배치한다.
7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위촉하며 연안 순찰․사고예방,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속초해양경찰서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3.03.07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는 올해 연안안전지킴이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속초·고성·양양·강릉 연안 위험구역 6개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10월까지, 매월 15일간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올해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장용흥 해양안전과장은 "지난해 연안안전지킴이의 활약으로 연안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연안 안전에 관심있는 지역 사회에 정통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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