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최근 비엔티엔시 소재 초등학교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라오스 EPS센터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라오스·태백시 외국인계절근로자 mou 체결 모습.[사진=태백시] 2023.03.06 oneyahwa@newspim.com |
이번 라오스 방문은 지난 2~4일까지 삼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해 한국어 교실이 있는 비엔티안 단미사이 초등학교를 방문 물품 전달식 및 학생들을 격려하고 라오스 퐁사이싹 인티랏 노동부 차관을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를 체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4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라오스 EPS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실무자들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라오스 노동부에서 퐁사이싹 인티랏 노동부 차관을 만나 태백시와 라오스 간 계절근로자 유치 및 우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라오스는 인구 700만여 명의 노동가능인구 중 약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국가로 시는 이번 농업분야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태백의 선진 농업기술도 전수할 계획이다"며 "이번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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