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어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는 올해 총 사업비 4억 29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농어업인 613여 명을 대상으로 연 70만 원의 농어업인수당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돼있고 2년 이상 계속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농어업인이다.
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신청 전전년도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신청 전년도에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 기간 내에 있는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나 농어업인의 편의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접수 기간(3.13~3.17)을 운영할 예정이며 동별 해당 일자 확인 후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검토와 대상자 선정,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태백시 탄탄페이로 농어업인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수당 지급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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