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영문표기가 공개됐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한림대학교에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D-100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비전(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공식 영문표기를 공개했다.
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공개된 영문표기는 '강원도'는 'Gangwon State', 강원특별자치도 비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는 'Global City for Industries of the Future'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되는 오는 6월 11일부터 공식 사용된다.
State는 원래 국내에서는 '국가'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나 미국에서는 '주'로 통용돼 Gangwon State로 강력한 분권 의지를 나타내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 Global City for Industries of the Future는 강원도의 미래, 강원도의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자치도의 비전을 표현했다.
김진태 지사는 "영문표기 관련해서는 현행법상 별도의 규정이 없어 지자체가 자율로 정할 수 있다"면서 "영어 표기에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6월 11일 출범 이후에도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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