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3월 3~5일 강원 양양문화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2023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사진=양양군청]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6일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군 르네상스 사업으로 새롭게 정비된 남대천 샛강과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연어 치어를 방류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친환경, 친자연 생태체험을 지향하며 추진됐다.
이 축제는 서울, 경기는 물론 강릉, 속초, 고성 등 영동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의외로 많았으며 국내 가족단위 생태축제가 부재한 환경에서 행사 성공은 양양군이 연어치어 방류를 컨텐츠로 한 축제 사업에서 한 걸음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 참여인원은 총 1400명으로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예약으로 진행된 10회차 대부분이 매진되었으며 축제기간 함께 운영된 마켓과 놀이시설 등도 참여자와 주말 남대천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23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사진=양양군청]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양양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설악산, 동해, 남대천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이 갖춰진 양양군만의 특장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여 회차, 모집인원, 컨텐츠 등을 대폭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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