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방송가에도 연일 학폭 사태…씁쓸한 '더 글로리' 열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회 각계가 연일 쏟아지는 학교폭력 폭로로 얼룩지고 있다. 수년째 학폭 이슈가 반복되는 방송가도 예외는 아니다. 유튜브에선 80만 구독자를 거느린 이가 은퇴 했다.

MBN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후보 황영웅이 과거 폭력 전과와 사생활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달 피해자가 등장해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고 황영웅 본인은 입장문을 통해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뒤늦게 고개를 숙였으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았다.

양진영 문화부 기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도 황영웅 관련 학폭 이슈를 덮었다. 이들은 26일 "제기된 사안(폭행)에 대해 황영웅은 2016년(당시 22세)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면서 하차가 아닌 출연 강행을 알렸다. 결국 황영웅은 1일 해당 프로그램 결승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영웅을 둘러싼 폭로는 계속되고 있다. 자폐증 학우를 괴롭혔다는 댓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과거 여자친구를 자처하는 네티즌의 데이트 폭력 의혹 제기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는 1차 결승 직후인 1일에도 동창이라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고 게시자는 "(황영웅이)약하고 장애있는 친구들만 때렸다. (학교폭력 소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손명오'(김건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썼다.

학교폭력 이슈가 최근 비단 방송, 연예계의 일만이 아닌 만큼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비난도 거세다. '불타는 트롯맨' 팬덤은 2월 27일 '황영웅 조속 하차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고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의 비도덕적 태도를 규탄하고, 참가자 황영웅의 빠른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한다"면서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 위험을 언급했다.

유튜버 지기TV 운영자 임동규도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앞서 지난달 25일 음주적발 사실을 직접 밝힌 이후 해당 의혹이 제기된 27일엔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유튜브의 모든 활동은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네티즌의 주장에 "친구가 놀림을 받을 때 일정부분 동조했던 건 사실"이라며 일부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다.

오는 10일엔 김은숙 작가의 화제작 '더 글로리' 시즌2가 공개된다. 시즌1 공개 직후 전세계 넷플릭스 비영어 티브이(TV) 부문 1위에 오르며 최고 흥행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의 흑화와 현실감 넘치고 찰진 대사, 강렬한 캐릭터의 가해자 배역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는 문동은의 복수가 더욱 가시화되고, 위기에도 처하며 주변 인물들의 손에 결말의 키가 주어질 전망이다.

각계에서 반복되는 학폭 폭로 속 '더 글로리' 영광이 씁쓸하다. 그간 갑작스런 출연자의 학폭 논란 속 방송사와 프로그램도 피해자의 입장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과거 학폭 사실과 전과가 확인된 출연자의 서바이벌 출연을 강행한 것은 MBN의 뼈아픈 실수다.

불특정다수를 시청자로 둔 방송사 입장에선 가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 피해자의 사적 복수를 그린 '더 글로리' 같은 작품이 제작되고, 또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이유를 직시해야 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