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절차 신속히 진행…공백 우려 없도록 할 것"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정순신 변호사가 낙마한 것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제가 추천권자로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27일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에 앞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향후 국수본부장 선발 방식에 대해 묻자 그는 "아직 결정됐다고 말하기는 이르고 후속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서 공백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인선 시점에 대해선 "그 시점을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고, 앞전 공모가 한 50여일 정도 걸렸다. 그보다는 좀 빨리 진행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 변호사는 국수본부장에 임명된 뒤 아들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자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스스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2.17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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