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3월부터 탄탄페이 인센티브 지급 월 한도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탄탄페이는 당초 국비 미지원에 따른 재정 부담이 증가돼 올해 1월부터 인센티브 지급 월 한도액을 30만원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시의 국비 예산 확보 노력과 정부의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국비 26억여원 지원이 최근 결정됐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인센티브 지급 월 한도액을 증액해 운영하고 이에 따른 탄탄페이 발행규모도 당초 360억원에서 625억원으로 상향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탄탄페이 인센티브 한도액 하향조정과 물가상승에 따라 탄탄페이 판매액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번 조정으로 최근 소비자 물가 오름세에 따른 지역 주민의 가계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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