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북평·옥계지구 투자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23일 동자청에 따르면 북평지구는 현재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한국동서발전, ㈜부길전기 2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장기임대단지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
1·2차 장기임대단지 모집공고를 통해 3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3차 모집공고를 통해 1개 기업이 추가 선정돼 입주계약을 앞두고 있다.
옥계지구는 지난 2020년 9월 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7월 준공 목표로 첨단소재 부품, R&D 및 금속제조업 등 관련 사업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해양수산부'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를 유치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옥계지구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해 국내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동자청은 북평지구는 핵심전략산업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을, 옥계지구는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KOTRA, 강원TP 등 각종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면서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각종 전시회,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북평․옥계지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면서 유치기업에 대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북평․옥계지구의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발로 뛰어 찾아가는 유치활동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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