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교육발전위원회는 2023년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 ▲2023년 사업계획 ▲선임직·선출직 대의원 선출 등 모두 3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발전위원회 대의원 총회 [사진=고흥군] 2023.02.23 ojg2340@newspim.com |
주요 내용으로 고흥교육청지원사업과 우수 명문고 육성, 명문 특성화고 육성, 장학금지원 등 28개 교육 지원 사업에 19억 6000만원, 군 위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고생 아카데미 운영비 5억원 등 총 24억여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초중고 진학유도를 통한 지역학교 경쟁력확보를 위해 지난해까지 고등학생만 지원했던 입학 축하금을 초등학생·중학생까지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수학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와 한국사 경시대회 이외에 수학경시대회를 신설하는 안이 의결됐다.
공영민 이사장은 "좋은 교육이 있어야 좋은 인재를 기대할 수 있고, 좋은 인재가 있어야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교육발전위원회의 안건 하나하나에 고흥교육 미래 100년의 역사가 달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흥군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미래를 위해 열정과 의지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고흥군 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향우·독지가 등의 기탁금 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58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교육 사업에 109억원 투자 및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