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오는 5월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2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특별단속에 앞서 다음달 3일까지 단속예고와 홍보를 거쳐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관할 해역의 권역‧시기별 특성에 맞는 해양안전 사고유형을 선정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3.01.06 onemoregive@newspim.com |
최근 5년간 선박사고를 분석해 보면 전체사고 중 어선이 68.4%, 레저기구 18.9%, 화물선 3.8%, 낚시어선 3.2%였고, 사고원인으로는 정비불량이 42.6%, 운항부주의가 33%, 관리소홀이 7.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과적·과승,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 운항·음주운항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청은 지난해 200건 205명의 안전저해사범을 단속했다.
정욱한 수사과장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며 "대형선박의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위반유형을 선정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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