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06년 양양의 관문에 설치된 송이돌이가 21일 철거됐다.
양양군 송이돌이 조형물.[사진=양양군청] 2023.02.21 onemoregive@newspim.com |
송이돌이는 아동을 송이 모양으로 형상화해 오른손에는 엄지척, 왼손에는 양양송이를 잡은 모형으로 만들어 그동안 방문객들에게 포토존 역할을 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사랑 받아왔다.
양양군은 최근 송이돌이 왼쪽 팔에 크랙이 발견돼 보수작업을 진행한 후 송이조각공원으로 이전설치 하고자 했으나 정밀조사 결과 내부균열이 심해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현재 별도의 조형물 설치계획이 없는 상태여서 송이돌이가 위치했던 자리는 당분간 공터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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